정읍시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과 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하는 등 막바지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공사 중인 태인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과 대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또 가을철 태풍이나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태인배수펌프장과 연지배수펌프장, 연지우수저류시설의 펌프, 수문 등 기계설비의 시험 가동과 함께 수로와 유수지 상태를 점검, 상시 가동에 이상 없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신태인 배수펌프장과 연지 배수펌프장, 연지 우수저류조에 대해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투입할 수 있는 근무조 운영과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오는 9일까지 주변 환경정비도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위험개선지구와 재난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하고 재난 없는 정읍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안전총괄과는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인 자연재해위험지구는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태인면면소재지 일원 관로 1.5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7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연지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72억원을 투입, 대실마을 일원 관로 0.66km를 정비하고 우수 저류조(V=6,600㎥)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7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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