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이 지역 섬유산업 성장과 견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19일 지역 섬유산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기관인 서울 소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을 방문했다.

지역 향토산업인 섬유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은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역점사업으로 지난 4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 현재 KISTEP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은 고기능 안전보호복 등 안전보호융복합제품의 기술개발 및 평가인증 기반을 익산에 구축, 섬유산업의 세계시장 확대와 신성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최종결과는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영아 원장 등과 면담을 실시하고 투자사업의 익산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은 익산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침체된 섬유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대응투자 등 익산시의 역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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