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대상세대를 확대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추가로 신청자를 받기로 했다.

김제시는 지난 8월 말까지 152세대를 신청 받아 한국 에너지 재단에 추천을 했고, 본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좋아 이번에 추가로 신청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차상위계층이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저소득가정도 포함된다. 또한 차상위계층 가구는 “자가”,“임차”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지만 국민기초수급자 가정 중 주거급여자 “자가”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공지원은 단열, 창호, 바닥배관 등 에너지 효율시공과, 물품지원으로는 고효율 보일러(가스․기름보일러)지원이며, 금액은 세대 당 평균 150만 원, 최고 250만 원 한도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대상가정으로 선정되면 10월부터 사업이 진행 된다.

접수 절차는 수급자 본인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김제시에서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 등록하고 시공업체에서는 대상가정을 찾아가 지원내역과 시공범위를 협의한다.

한일택건축과장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원대상세대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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