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이 최근 실시한 ‘아름다운 해상교량 사진 공모전’에서 ‘꿈길 속 거금대교’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은 해상교량 공모전에 출품된 406점의 작품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홍보활용도와 주제부합성, 작품성, 참신성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모씨의 ‘꿈길 속 거금대교’가 차지했다.

또 최우우상은 박모씨가 출품한 ‘울돌목 명량대첩’이, 우수상은 신모씨의 ‘다시찾은 고군산대교’ 등 3명이 차지했으며, 이 밖에 장려상 5점과 가작 19점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http://icmo.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국토청이 해상교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면서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해상교량 기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박국준 해상교량안전과장은 “더 아름답고, 더 안전한 해상교량 건설을 위해 노력하면서 멋진 해상교량 경관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공모전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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