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부송지구대(대장 이용배)가 지구대장을 중심으로 여경6명이 그들만의 끈끈함으로 뭉쳐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경찰서 관내 가장 많은 여경(6명)들이 근무하고 있는 부송지구대는 각자 소속된 팀에서 때로는 묵묵히, 때로는 시선을 집중시킬 만한 일처리로 여경활약상을 두드러지게 펼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이용배 지구대장은 여경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아 칭찬과 격려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면서 친절한 경찰상 공감치안을 실현하고자 머리를 맞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신임여경인 이아진 순경은 “각자의 교대근무로 모두가 만나기 어려운 상항이지만 대장 덕분에 모두 모여 얼굴을 마주대고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다”며 호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용배 지구대장은 “남자경찰관들 사이에 조금은 더 편하고 친숙한 여경들끼리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 더 의지하고 끈끈함을 다지길 바란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직원 의식개선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여론수렴 등으로 즐거운 근무환경에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자세로 지구대 이효선 순경은 가정폭력 현장에서 흉기를 든 여성을 제압하여 최근 경찰청장 표창, 정재민 경장은 고객만족 컨설팅우수로 지방경찰청장 표창, 자살기도자 구조 및 중요범인 검거등으로 경찰서장 표창 수상 등 지역경찰 우수사례로 여경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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