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28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원불교사상연구원(원장 김도종 총장) 주최로 열린다.

원불교사상연구원을 비롯해 원광대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 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원광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를 주도하는 문화자본주의 시대라는 변화에 발맞춰 대학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문화자본주의 시대와 원광대학교’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문화자본시대의 시대적 함의를 궁구하고, 향후 대처 방향을 논의한다.

김도종 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 ‘문화산업과 원광대학교’, 2부 ‘종교·지역 문화산업과 원광대학교’에 이어 3부에서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김도종 총장은 “대학도 이제는 기존 학문연구 기관으로서의 고정된 틀을 과감히 벗어나 문화자본주의라는 새로운 산업적 수요에 맞게 탈바꿈하고, 기업에 취직하는 인원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창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