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구 쓰레기매립장)에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어린이와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는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을 테마로 코스모스와 구절초, 국화 등 가을꽃과 허수아비가 어우러진 꽃누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꽃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2가지 교육 프로그램과 △자연물 열매 팔찌 만들기, △와글와글 놀이터, △트렉터 타고 꽃구경가기 등의 7가지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물감 물총으로 쏘고 물감으로 찍어 이야기가 있는 벽화를 만드는 ‘우리가 만드는 가을 동화나라’, 소원담아 연날리기 등 5가지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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