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대표 신창재)과 ㈜알로하아이디어스(대표 김지영)는 26일 김제시 다문화가족 20가정에게 자녀의 정서지원을 위한 도서리더기(담뿍)와 동화책 600권 전달했다.

다문화가정에 전달되는 도서리더기(담뿍)는 독서와 언어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사운드 북으로 사회 유명인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전래동화 음원이 녹음돼 있어 책을 리더기에 대기만 하면 언제든지 재미있는 동화를 읽어주는 독서 보조기다.

또한, 엄마·아빠의 목소리로 자국의 동화를 녹음해 들려줌으로써 자녀들이 항상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 엄마의 한국어 교육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석학부모는 “두 자녀가 이중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담뿍’을 이용해 자녀와의 상호작용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교보생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일동여성가족과장은 “김제시 다문화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교보생명과 알로하아이디서스에 감사드리며, 책을 가득담은 ‘담뿍’의 의미가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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