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인정 의원이 경주지진을 계기로 그동안 지진대응 의정활동에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2014년 도의회 입성이후 교육위원회 활동기간 지진대응 교육훈련 실시와 학교시설물 내진설계 및 기존 건물 내진보강 등을 수시로 강조했기 때문이다.

최 의원의 지진관련 의정활동은 국내와 도내에서 큰 지진이 없어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경주지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교육감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주장했으며, 전북지역 학교건축물 80% 이상이 지진에 무방비 상태로 전국에서 가장 열악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최근 경북 경주의 지진을 계기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학생들이 있는 학교건물의 내진설계 및 보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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