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학관(관장 안도)이 지난 30일 오전 ‘작가와의 만남 순회강연’을 가졌다.
  안도현, 송희 시인을 초빙, ‘시인을 따라 인생을 산책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에는 문인들과 일반인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안도현 시인은 “시란 시보다는 시적 감정이 중요하며 시적감정을 위해서는 대상을 오래 관찰하는 것이”라고 했다.
  송희 시인은 “인생은 시와 같이 과거 현재 미래의 삶이 공존하는 것이며 좋지 않은 감정들은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시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시적 발상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열강을 했다.
  ‘작가와의 만남 순회강연’은 한국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전북문학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14일 소재호, 김용택 시인의 특강을 비롯해서 3회에 걸쳐 6명의 시인을 초빙한다. 자세한 일정은 전북문학관 카페를 참조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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