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4일부터 6일까지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주변의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면서, 수확기에 가까워진 농작물은 예정보다 일찍 수확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물꼬를 관리해 갑자기 많은 비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고, 강한 바람에 과수가 떨어지거나 가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튼튼한 지주를 세운다.
비닐하우스는 바람이 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닐은 하우스 끈으로 단단히 묶어 고정하고, 축사 등 시설물은 누전이나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선 연결 부위를 점검해 교체한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