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전북본부가 순창 밤의 중국으로의 수출을 무사히 마쳤다.
전북본부는 9월 중순부터 생산자 밤 약 73톤을 수집, 선별, 포장작업을 거쳐 7일 58톤을 수출하게 됐다.
또한 나머지 물량을 자체 수매해 생산자들의 판매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순창 밤의 중국 수출은 이번이 3년차로, 이를 위해 전북본부는 생산자·수출업체·관련기관 등과 수차례 수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매년 수출물량을 늘려 생산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2014년부터 순창 밤 생산자들에게 수출물류비 지원으로 추가수익을 돌려 줄 수 있었다"면서 "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우리지역 밤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