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완산구청 인근에 위치한 '인까사 전주점'

본격적인 결혼 시즌과 이사철을 맞아 전북지역 가구와 가전 업체들이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행사 시즌에는 브랜드별로 할인율만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뿐만 아니라 알뜰 소비자들에게도 더 없는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1등 원목가구를 지향하는 '인까사 전주점(225-6914)'은 13일부터 다음달까지 '개점 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인까사는 행사 기간에 각종 가구를 정상가에서 10~20% 할인해 판매한다.
89만원 상당의 4인 원목식탁세트는 71만원, 135만원 침대(매트리스 포함)는 88만원에, 특가 상품으로 원목거실장 35만원, 1인용 소파와 원목소파테이블 15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정상가 450만원의 천연누박 가죽소파의 경우 전시상품은 250만원, 기타 천연가죽소파도 165만원부터 판매하며, 콘솔 등도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프랑스 엔틱 가구 '인테리어스' 역시 같은 기간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95만원 상당의 침대(슈퍼킹)는 199만원, 130만원의 거실장은 91만원, 423만원하는 6인용 식탁세트는 296만원에 판매한다.
권동혁 인테리어스 전주점 대표는 "거품이 많은 타사 수입 가구에 비해 '착한 가격, 좋은 품질'로 판매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북혁신도시 인근 창고형 가구할인매장 '센트럴가구물류'도 '가을바람 솔솔~ 할인행사'를 11월까지 진행한다.
이미 시중가보다 가격이 30% 이상 저렴한 대부분의 가구를 10% 추가 할인해 판매하며, '인터넷보다 저렴하다'는 점과 '도내 어느 곳이든 무료배송'을 장점으로 홍보하고 있다.
▲도내 가전제품 판매업체들도 시즌 행사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가전매장 코너에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시즌 정기세일까지를 감안해 특정 가전제품 세일율을 약 20~40%까지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주요 품목을 보면 삼성UHD 60인치 TV가 182만원, 삼성 에드워시 세탁기 17kg은 136만원, LG 냉장고(870L)는 389만원에 판매한다.
가전제품 유일의 종합유통 전문매장임을 자임하는 도내 23곳의 롯데하이마트는 '중고보상 특별기획전' 및 '추가 사은품 행사'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50%를 보상받는 중고보상전은 정상가 40만9,000원의 쿠쿠 전기밥솥을 31만8,000원에, 21만9,000원의 자이글 전기그릴은 1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 1등급 모델을 구매할 경우 10%(최대 20만원)까지 돌려주는 환원제도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소비자는 냉장고·세탁기·정수기·안마의자·비데 등 가전제품 구매 시 각 가전제품에 필요한 반찬용기·청소기·세제·전동치솔 등 소형가전제품들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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