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3경기 연속 무패행진 '멈췄다'

K리그 클래식 스플릿 첫 경기, 제주에 2-3 역전패··· 이동국, 8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 대기록 이병재 기자l승인2016.10.15l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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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주와의 스플릿 첫 경기에서 이동국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전북현대

전북의 K리그 연속 무패기록이 ‘33’에서 멈추었다.
  전북은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주와의 스플릿 첫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승점추가에 실패, 이날 울산을 2-0으로 꺾은  FC서울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었으나 다득점에 앞서 1위를 지켰다.
  전북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피로가 누적된 김보경, 김신욱, 이재성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권순태만이 선발출전했다. 에두와 이동국, 이종호가공격을 이끌었고 장윤호와 정혁이 중원을 지켰으며 스리백으로 임종은, 신형민, 촤철순이, 박원재와 김창수가 윙백으로 나섰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몸이 무거운 듯 잦은 패스미스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난 전반 43분 제주 골키퍼 김호준의 실수를 틈타 이동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올 시즌 10호골로 8년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제주와의 스플릿 첫 경기에서 최강희 감독이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전북현대

  후반 전북 진영에서 이종호가 제주의 반칙성 플레이에 공을 빼앗기며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가 끝난 후 최강희 감독이 심판판정에 강하게 반발했던 장면이었다. 석연치 않은 실점이후 전북은 김신욱, 이재성, 로페즈를 투입하며 제주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이동국이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곧바로 후반 30분 안현범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37분 신형민의 중거리 슛으로 2-2 균형을 맞추었지만 후반 39분 후반에 교체돼 들어 온 김호남에게 역전골을 허용, 2-3으로 패배했다.
  전북은 19일 서울상암경기장에서 FC서울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갖는다. 1차전에서 4-1로 승리한 전북은 2골 이내로만 패배해도 결승에 진출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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