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전 차량에 ‘LED 행선지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남원지역 시내버스의 행선지 안내 표지판은 아크릴로 제작돼 있어 흐린 날이나 야간에는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새로 설치하는 LED 표지판은 3색 컬러로 제작돼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야간이나 원거리에서도 노선번호 및 행선지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내버스 노선 정보뿐만 아니라 시정 홍보, 행사, 공연 등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버스승강장 등 편의시설 확충과 홈페이지 개편, 버스운영체계 개선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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