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5일 도내 범죄 피해 가정의 피해 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북적십자는 범죄 피해 가정 2곳에 생계비와 의료비 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도내 경찰관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기부금과 도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적십자와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범죄피해자 가정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광호 적십자 전북지사 회장은 "범죄행위로 고통받는 피해자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며 "전북경찰의 이웃사랑이 피해자 가정에 용기와 희망을 되찾아 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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