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이병기 청년시문학상·최명희 청년소설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지난 1일 전북대 총장실에서 시상식을 연 가운데 이병기 청년시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대과거’를 쓴 전명환(중앙대 국어국문 2년), 고등 부문에는 ‘몽상’을 선보인 황주연(경산여고 2년) 이 선정됐다.

최명희 청년소설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꽃에서부터’를 쓴 윤선미(서울디지털대 문창 3년), 고등 부문에는 ‘야간비행’을 쓴 윤정은(안양예고 2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대표 장성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전에는 올해 시 부문 167명 669편, 소설 부문 108명 116편이 출품됐다. 시 부문 심사는 최승범 양병호 유인 이승철 위원이, 소설 부문 심사는 서철원 황보윤 장마리 김소윤 최기우 위원이 맡았다.

박준호 문학상 운영위원장 및 신문방송사 주간은 “수준 높았으며 시대를 바라보는 청년들의 녹록치 않은 고민과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이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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