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5일 관촌면 소재지 일원에서 ‘제9회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 및 음주폐해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촌터미널과 시장을 중심으로 음주량이 증가하는 연말에 바람직한 절주문화를 주제로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가상음주고글체험 음주위험성홍보, 알코올사용 장애 선별검사(AUDIT-K), 에탄올패치를 이용한 음주위험체질 검사를 통해 음주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줬다.

또한 건강생활실천(영양, 절주, 운동, 비만예방), 흡연폐해 인식강화 및 금연클리닉 운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생명사랑지킴이 서명운동, 올바른 잇솔질 교육, 구강질환예방 생활태도 홍보 등도 병행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나친 음주는 알코올성 간질환, 치매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가정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 한다”며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는 바람직한 절주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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