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범죄예방과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여성 야외화장실에 방범 비상벨을 설치하고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방범 비상벨은 야외화장실에서 성폭력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야외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불빛과 경고음이 울려 외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112 상황실로 자동 연결돼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하는 시스템으로서 생활체육공원 3곳, 섬진강체육공원 1곳, 사선대 4곳 등 총 8곳에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방범비상벨 설치로 여성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고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공공시설물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 군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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