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 7회 졸업생들은 지난 21일 교장실에서 지난해에 이어 8번째 장학금을 후배들의 면학을 위해 써달라며 3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본교 7회 졸업생 24명으로 이루어진 임실고등학교 제 7회 장학회는 8년째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회원들은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아는 인재들로 성장하도록 부탁했다.

임실고 7회 졸업생들인 이들은 지난 21일 모교를 방문, 360만원의 장학금을 안길권 교장에게 전달하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십시일반 회원들과 졸업생이 정성껏 모아 전달한 장학금은 1,2,3학년 재학생들에게 각각 20만원씩 18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들은 “임실고제7회장학회”라는 장학회 모임(현재 24명)을 조직해 8년째 운영 중이며 졸업생들의 기부를 받은 전액과 장학회의 정기 기부금을 매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30만원을 전달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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