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문영두)는 23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군의회는 지난 제263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장종민 의원(운암․신평․신덕․관촌면), 간사에는 문홍식 의원(임실‧성수)을 선임하는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집행부에 통보한 바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간 군정전반을 살펴보고 불합리한 사항은 시정을 요구하는 등 행정의 공정성 및 능률을 향상시켜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실․과․원․소별로 2016년도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 자료 확인, 개별 질문․답변과 함께 현지 확인 등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장종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뜻이 반영된 올바른 군정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한 해 동안 임실군에서 추진된 정책과 사업들이 합리적으로 진행됐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종합적으로 점검해 잘못된 것은 개선할 수 있도록 해결책도 제시하는 효율적인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의 혈세인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철저히 확인해 예산을 낭비하거나 군정의 방향이 군민의 뜻과 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질책과 더불어 강력히 시정토록 하는 반면, 소신을 갖고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분야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일정은 23일 기획감사실, 농업정책과, 축산산림과를 시작으로 24일 문화관광치즈과, 안전관리과, 행정지원과, 재무과 25일 환경보호과, 주민복지과, 건설과, 지역경제과, 민원봉사과 28일보건사업과, 의료지원과,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상하수도사업소, 공공시설사업소 순으로 진행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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