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도내 최초로 정부에서 인증하는 2016년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4일 열린 제7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강원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개최된 행사는 전국 민원담당공무원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완주군이 우수기관으로 수상됐다.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은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전환에 따라 지역민원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민원접근성, 민원서비스 운영개선에 중점을 두고 총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완주군은 군민중심의 품격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제도개선, 민원시책 등 불편사항을 지속 발굴해옴으로써, 도내 최초로 정부의 공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주민이 참여하는 ‘민원안내도우미 자원봉사자’ 운영을 통해 방문 민원인의 손과 발이 돼 부서안내 및 민원 불편사항을 도와 군민 감동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내 ‘건축사’와 ‘공인중개사’가 매주 수요일 저소득층 대상의 무료건축설계서 작성과 매매계약서 작성 등 무료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작은 친절이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신념’으로 매주 월요일 일과 시작 20분 전 공직자 친절실천을 다짐해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 군 청사와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 51면을 ‘민원인 전용 주차장소’로 제공하는 한편, 일어서서 응대하는 눈높이 민원처리를 위해 ‘스탠딩오피스’ 근무환경으로 탈바꿈시켜 대민 서비스 제고 및 업무 능률의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원6기 이후 군정핵심 키워드인 소통, 변화, 열정의 실천과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 품질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 국민행복민원실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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