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완주군 금고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완주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24일 금고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하고 일반회계를 관리할 1금고로는 (NH농협은행)을, 특별회계와 기금의 2금고로는 (전북은행)을 각각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5670여억원과 455여억원 규모의 군 금고 업무를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취급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안서 접수결과,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금고 지정 제안서를 각각 제출했다.

이후 군의원, 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금융관련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은 이날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NH농협은행을 1금고로 선정했다.

완주군 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5개 항목, 19개 세부 항목 등에서 좋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군은 군 금고 지정결과를 공고하고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에 통보한 후 약정 체결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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