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1번지’ 완주군이 독거노인 보호와 돌봄을 위해 한마음을 모았다.

군은 지난 28일 삼례새참수레 2호점에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0명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독거노인의 따뜻한 동반자가 돼 주는 생활관리사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청취함으로써 더 나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07년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감 및 안전에 대한 우려를 경감시킬 수 있도록 총 945명의 독거노인을 주 1회 방문, 주 2~3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 오고 있다.

또한 복지서비스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독거노인 돌봄기본 사업과 민간 기관과 후원품을 연계하는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여러분은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세상과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다른 어느 계층보다 지역사회와 이웃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이 더욱 절실하다. 독거어르신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관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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