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완주군 고산면 교전경로당이 2일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총 1억12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63.38㎡의 규모로 지어진 교전경로당은 향후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의 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교전마을 김영래 경로당장은 “그동안 노후되고 비좁은 사랑방에서 불편하게 생활했는데,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100세 시대 경로당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새로 지어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모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로당 준공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보금자리 뿐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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