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주 서학광장에서 '빛나는 꿈 서학에 날다'를 주제로 설치된 상징조형물 제막 행사가 열린 가운데 풍물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장태엽기자·mode70@

전주시가 전주천을 끼고 한옥마을과 맞닿아 있는 서학동에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동의 상징물인 서학광장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징조형물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흑석골, 남고사, 서노송예술촌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서학동에 설치돼 연간 천만명에 달하는 한옥마을 관광객들의 동선도 전주천을 넘어 서학동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빛나는 꿈 서학에 날다’를 주제로 설치된 서학광장 상징조형물은 서학동에서 추진된 도시재생 결과물이자 서학동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성과물로, 서학동 마을의 지명 유래를 모티브로 한 학 모향의 조형물로 설치됐다.
상징조형물은 전주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의미하는 전주 땅 모양의 기단석 위에 높이 3.5m, 너비 2,4m 규모로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는 알과 안락한 보금자리를 뜻하는 둥지가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조성됐다. 둥지 위에는 힘차게 날개 짓하며 비상하는 학(높이 2m, 너비 3.2m)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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