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에서 '경찰의 꽃' 총경 승진자 3명이 배출됐다.

경찰청은 5일 전북지방경찰청 경무계장 최홍범 경정 등 86명을 승진 내정 발표했다.

전북경찰청에서는 경무계장 최홍범 경정과 정보3계장 송승현 경정, 강력계장 박정환 경정이 이름을 올려 승진의 기쁨을 누렸다.

최홍범 총경 승진내정자는 경찰대학교 5기로 경찰에 입문해 전북경찰청 제1기동대장과 전주완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전북경찰청 경무계장 등을 지냈다.

송승현 총경 승진내정자는 경찰대학교 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어 남원경찰서 청문감사관과 익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전북경찰청 정보3계장 등을 역임했다.

박정환 총경 승진내정자는 간부후보 44기로 경찰 임용돼 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장과 김제경찰서 수사과장을 지내고 현재는 전북경찰청 강력계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 경찰청은 이날 전주 완산경찰서 장하연 서장을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무관 73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경무관 승진인사에는 강황수 총경이 경무관이 이름을 올리면서 전북청에서 경무관이 나오게 됐다.

이와 함께 김제 출신인 조용식(56·경사특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도 경무관 반열에 올랐다.

이로써 전북 출신 경무관은 지난해 승진한 진교훈(49·경찰대5기) 전북청 제1부장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이번 승진 내정된 강황수 경정은 전주 완산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장하연 경무관은 전북경찰청 제1부장으로 발령됐다.

현 전북경찰청 제1부장 진교훈 경무관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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