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34개 사업 1,258억원을 확보해 지역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용담호 주변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국비 90%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6년에 4개 사업 236억원이 반영된 데 이어 2017년에도 5개사업 510억원이 반영되어 용담호의 수질개선 및 진안군의 핵심정책인 ‘아름다운 청정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한, 농어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농촌개발사업도 전년도에 7개사업 194억원이 선정된데 이어 내년에도 8개 사업 248억원 선정되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 기반확충, 소득기반, 지역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부귀산 별빛고원 조성사업은 이항로 군수의 대표적 공약사업으로 문체부 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에도 불구하고 기재부 단계에서 반영되지 않았으나, 정치권 및 전북도와의 공조를 통해 국회단계에서 반영, 98억원을 투입해 마이산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으로 전북 토탈관광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진안군의 전략적이며 치밀한 대응으로 전북도를 비롯한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통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한 지방행정 전반에 걸친 해박함으로 군민의 행복과 직결된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전북도, 중앙부처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발빠른 행보를 보여온 이항로 군수의 결실로 보여진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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