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완주군의 ‘복지전달체계 부문’ 맞춤형 서비스제공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완주군은 20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이 평가는 법적평가로서 사회복지 분야에 뛰어난 실적을 거둔 지자체를 포상하고 해당 우수사례의 전국 전파를 통해 전체적인 복지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역점사업이다.

완주군은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3500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런 결과는 완주군이 그동안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여전히 복지사각에서 고생하는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진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동시, 갈수록 관심이 지속되는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복지재정효율화’부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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