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관내 무허가축사 180여 개소에 대한 적법화 추진을 위해 행정, 축협, 생산자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14일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농가들을 대상으로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설명회 등을 개최해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으며 보다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담 T/F팀을 운영하게 됐다.

군은 T/F팀 운영을 통해 2018년 3월 기한까지 100% 추진 완료를 목표로 매월 1회 이상 관련 부서 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무허가축사에 관한 관련법 및 조례 검토 등 적극적인 행정 업무협의로 축산농가가 큰 불편 없이 적법화 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진안군 축산인들의 생존이 달려 있는 중차대한 문제" 라며 "2018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적법화를 계기로 관내 축산업이 친환경 선진축산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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