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고전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술대회 ‘전라북도, 백제의 지방에서 중앙으로 우뚝서다’가 9일 오후 2시부터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전북역사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백제와 후백제 패망 같은 부정적이고 왜곡된 이미지를 떨치고 전북인의 정신과 자존을 살리고자 마련됐다. 백제의 해양문화, 국제교류 거점 등 차별화된 내용을 통해 백제 중심무대로서의 의미를 부각할 전망이다.

주제발표는 △전라북도 백제 문화의 원류와 특징(최완규)△백제와 철의 왕국 기문국과의 문물교류(곽장근)△백제 해양문화의 중심, 부안(송화섭)△백제의 중앙이 되다, 후백제 전주(진정환)△전라북도 백제융성 비전과 실천과제(홍성덕)다. 토론자로는 조법종, 이다운, 김병남, 유철, 장세길이 나선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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