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지난 8일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출범을 시작했다.

무주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출범식은 한용성 초대 통합 전라북도스키협회장을 비롯해 최태호 고문과 이철원 수석 부회장 등 총 25명의 이사들로 구성, 앞으로 4년간 스키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용성 회장은 스키 꿈나무 육성뿐만아니라 생활체육으로써의 스키 저변확대, 또한 협회장배 스키대회시 개회식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개회식 비용을 어려운 계층을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일환으로 이날 발대식에서 무주종합복지관 장애우들에게 스키장갑 100개를 후원하는 한편 협약식도 가졌다.

새롭게 출범한 통합스키협회는 전북도와 무주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7년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의 목표로 전라북도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무주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대표를 비롯한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을 영입한 상태다.

한용성 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 감독, 코치와 함께 앞으로 4년간 스키협회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 전북도의 동계스포츠 위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며”, “또한 사회 어려운 계층에도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