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무주 문화가족의 날 & Happy 365 문화행사가 지난 9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 한국문화원연합회 이경동 회장과 전북문화원연합회 나종우 회장, 무주문화원 김내생 원장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문화원 문화교실 수료증 수여와 함께 무주문화원 맹갑상 부원장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무주문화원 이윤승 이사가 무주군의회의장 표창을, 무주문화원 문화교실 홍한일 사진반 강사가 무주문화원이 주는 공로패를, 무주향교 박찬걸 전교와 무주군청 길윤섭 문화예술담당이 감사패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로비 가득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또 행사장 안을 꽉 채운 공연 열기를 체감하면서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나눔에 대한 온정으로 뜻깊게 보내신 여러분 덕분에 한 번 더 웃고 한 번 더 어울리며 한 번 더 감동을 받았던 만큼 여러분의 활동을 뒷받침해 나가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예체문화관 로비에는 오전 10시부터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목공예, 홈패션, 사진 등 9개 분야의 작품들과 만나볼 수 있었으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우크렐레 교실과 색소폰, 할머니 하모니(어르신 우크렐레), 가락장구, 기타, 키즈밸리 교실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이어 7시 30분부터 진행된 Happy 365 문화행사에서는 그림자 음악극이 무대에 올려져 큰 호응을 얻었다.

명사 · 전문가 초청 Happy 365 문화행사는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무주군이 민선 6기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그동안 영화감독 정재은,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김소희 선수 등을 초청한 강연이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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