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무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저녁 6시 20분부터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무주군체육회장)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각 종목별 임원, 동호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다과회 등에 함께 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생활체조(에어로빅)를 시작으로 결산보고와 시상,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무주군 체육발전을 위해 뛰어준 게이트볼 동호회 강기화 씨를 비롯한 17명의 동호인들이 공로패를,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과 무주읍체육회 정을윤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의 힘과 지혜가 우리 군을 스포츠 강군으로 만들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이 열기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건강한 무주 활기찬 무주를 만드는데 일조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든다”며

“동호회 활동으로 개인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스포츠 강군으로서 무주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에는 현재 축구와 배구, 탁구 등 23개 종목 131개 단체, 2,7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중심이 돼 올 한 해 32회에 달하는 경기를 개최(출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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