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16일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에서 개최됐다.

읍면 지역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수난구조대와 전문구호반, 재난구조협회, 응급복구 장비지원반, 산악구조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자연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중앙 EFR교육센터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로부터 지진, 재난 대비, 심폐소생술과 기타 응급처치교육을 받았다. 또한 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방재단으로서의 사명감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늘 이 시간은 자율방재단으로서 내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무주군 6개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재단은 자연재난의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 관련 전 분야에 걸쳐 활동을 하며 군에서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역할과 임무, 활동요령 등을 공유하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방재역량은 국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해나갈 때 제대로 발휘가 되는 것”이라며

“군에서는 꼭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고 여러분은 지역을 살피고 이웃들을 보듬으며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에 어울리는 선진안전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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