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0일부터 2일간에 걸쳐 삼락농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충남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업인과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농업정책과 정읍 농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특강과 농업인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교양강좌, 그리고 정읍 농정 현안에 대한 농업인과 공무원간 정책 토론시간 등 유익하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토론 시간에는 6차 산업화, 들녘별경영체, 통합마케팅 도농교류, 지역개발(마을만들기)등 5개 분야에 농업인과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을 통해 문제점 도출 및 발전방향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한 후 점차적으로 정읍시 농정 운영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행정과 농업인 서로가 소통하면서 정읍농업 발전을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정읍농민단체연합(회장 김봉한)은 농업인과 행정이 서로 적극 협조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런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농업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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