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구 방송통신대 건물에 산학협력단 별관을 개관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 별관은 2013년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전북지역캠퍼스로 사용하다 태평동으로 이전하면서 비어있던 공간을 전북대가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20일 오후 5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 건물에는 한국과학문명연구소를 비롯한 5개 연구소와 동물분자육종사업단 등 4개 사업단 9개 부서가 입주했다.
  이를 통해 그간 공간 부족 등으로 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보다 원활한 업무 수행을 통해 더 좋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 산학협력단 역량은 그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지만 공간적인 면에서는 타 대학에 비해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곳에 입주한 산학협력단 산하 사업단과 연구소가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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