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 군산라마다호텔 갈라홀에서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군지부 및 경기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23일까지 열리는 워크숍은 지난 7월 이후 두 번째 마련한 자리로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단체장 및 실무자, 시·군지부 사무국장 등 9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방안 등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내용은 ‘장애체육인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나사렛대학교 정기천 교수, ‘장애인체육 스포츠심리훈련 도입과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 황진 교수의 특강을 실시했다.
  그리고 군산문화예술심리상담센터 김영자 센터장의 특강에 이어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토론으로 종목별 단체장 및 관계자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전주성폭력예방치료센터 황지영 센터장의 장애인 체육현장에서의 성범죄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활성화 방안으로 도내 장애인 이용가능 체육시설 확충, 체육시설 이용을 위한 이동접근성 확보,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지역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2018년도 전국체전에서의 최고성적 달성을 목표로 차기대회 준비를 위한 대책도 연계되어 토론되었다.
  도 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시·군지부 설립 및 지역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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