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6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지난 30일 국무총리 표창 수여와 함께 1,5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분야 전반에 걸친 평가와 지자체 합동평과 결과를 기초로 상위 26개 시군구를 선정해 평가가 이뤄졌다. 최종 선정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문평가단에 의해 복지행정시스템 자료와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심도있는 평가가 진행됐다.

순창군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이미 상위권 성적을 거뒀고 기초생활보장업무 추진부서와 공적부조 업무를 전담하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들이 저소득층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실제 해결을 위해 발로뛰는 현장행정을 대폭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순창군은 2015년 7월 시행한 맞춤형 급여제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기초생활보장 평가에서 전국우수사례 치자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숙주 군수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을 좀더 살펴보고자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노력해준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기초생활보장사업을 더욱 내실있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보장은 물론 질 높은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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