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국폴리우드 대표로서 전북농공단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은희준 협의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은희준 협의회장은 지난달 30일 부안군청에서 열린 2016년 부안군 종무식에서 전북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권익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농공단지협의회는 지난 2005년 설립돼 전북지역 13개 시군에 분포한 50여개 농공단지내 600여개 입주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은희준 협의회장은 지난 2015년 2월 제6대 전북농공단지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은희준 협의회장은 취임 후 농공단지 혁신 네트워크 구축사업과 입주기업 경영컨설팅 사업 등 전북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회원사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공동의 현안과 애로사항 해소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 네트워크 구축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경영과 기술혁신을 위한 워크숍과 함께 인력·자금·기술·판로확보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체의 어려움을 헤쳐 갈 방안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또 입주기업 컨설팅은 경영·혁신기술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교류하는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을 돕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은희준 협의회장은 농공단지의 창의 혁신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희준 전북농공단지협의회장은 “협의회장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협의회 활성화는 물론 전북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희준 협의회장은 “회원사의 기술 혁신을 돕는 워크숍과 공동구매(판매) 등의 활성화를 통해 전북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춰 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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