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420여명의 직원들이 드론 기념사진 촬영으로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30분 직원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갖고, 전북교육 역사를 기린다는 의미로 청사 앞에서 드론을 이용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966년 진북동 청사 낙성식 이후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기념사진이 없어 이번 드론 촬영을 생각했다”면서 “전북교육이 만들어 낸 많은 지혜와 함께 올해에도 묵묵히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개교 70주년을 맞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2일 오전 9시 30분 진수당 가인홀에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다짐했다.
이남호 총장은 “지난 한 해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수와 직원, 학생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국립대 2위, 국내 종합대학 10위권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학부교육선도대학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 인문역량강화 사업, 대학특성화 사업 등을 모두 유치해 학생 1인당 교육비 거점 국립대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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