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촌체험관광 3만명 달성을 선언하고 농업 6차산업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순창지역에서 25개 농장에서 농촌체험 관광을 진행한 관광객 수가 19,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성공을 기반으로 올해는 3만명 유치를 선언하고 5가지 관련사업에 2억여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이 올해 농촌체험관광과 관련해 추진하는 사업은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사업, 농촌교육농장 품질향상 지원사업, 도시소비자와 함께하는 팜파티 지원사업, 농촌체험관광 팸투어사업, 대사성 치유농장 육성사업이다.

농촌체험관광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지역 체험농장들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교육과 공동마케팅, 체험프로그램 연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교육농장 품질 향상사업은 관내 정식 교육농장으로 인정받은 농장을 대상으로 자율학기제와 연계한 학생체험객 유치 등을 돕는 사업이다. 또 도시소비자들이 농장을 방문해 농장문화를 체험하는 팜파티 지원사업과 여행 관계자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팸투어 진행사업도 진행해 도시민들이 순창만의 독특한 농촌체험 관광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사성 치유농장 육성사업도 주목 받는 사업이다.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대사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사성질호나 치유농장은 순창만의 독특한 농촌체험 관광프로그램이다. 19개소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프로그램 개발 등 제반 준비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품질관리와 서비스 표준 기준을 마련하고 체험객들이 대사성 치유농장 체험후 개선 상활을 점거할 수 있도록 시스템 준비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촌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관광을 즐기는 농촌체험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면서 “순창은 고추장 등 전통 장류와 건강에 유익한 바른먹거리를 활용한 독특한 체험농장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장을 선점하고 6차 산업 확대에 나서 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에는 25개의 체험농장에서 415회에 걸쳐 고추장 만들기, 약밥 만들기, 미나리 효소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블루베리, 오디, 딸기 밤 수확등 농촌체험관광을 진행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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