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활문화예술인들의 공간인 ‘고창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이 10일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지역 생활문화예술인과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고창생활문화센터는 동리국악당 인근에 자리했던 기존 판소리전수관을 리모델링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총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부지 5,996㎡에 연면적 793.86㎡ 지상 2층 건물로 지난달 완공했다.

센터에는 판소리 교육공간과 함께 연습실 4개와 세미나실, 쉼터, 사무실 등이 조성돼 생활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군민과 동호인들이 끼와 재능을 쌓고 소통하는 쾌적한 공간으로 지역 생활문화예술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정 군수는 “이곳 생활문화센터를 통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삶의 활력소를 얻는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소통 공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지평을 더욱 넓혀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대관신청을 받아 내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대관을 시작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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