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응급처치 안전교육이 17일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환경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안전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응급 E.F.R.(Emergency First Response)메뉴얼에 따른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등 응급처치 관련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1·2차 처치 코스, 유·소아 응급처치 코스 등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위급상황과 뜻하지 않은 부상 발생시 119에 신고한 후 기초적이고 신속한 응급처치 실시로 사고자의 장애정도를 경감시키고 치료와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실습과 체험 위주의 교육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해설사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응급처치를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히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광객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관광 고창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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