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 문화 및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실시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관리, 문화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주는 것을 말한다.

농협은행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아 1인당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레저용품, 수영장, 찜질방, 사우나, 미용실, 서점, 화원, 영화관, 화장품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25세~65세 여성농업인, 20~24세 기혼 여성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완주군은 신청인의 거주 지역, 전업농 및 타 법령 유사 중복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하고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거쳐 확정한 후, 오는 3월 6일부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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