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시내전역을 대상으로 ‘설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

시는 관광지를 비롯 주요도로, 공한지, 공원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설 명절 음식은 알맞게 만들어 남김없이 이웃과 함께’ 홍보문을 시청 및 시내 주요 전광판에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읍면동별로 ‘민관 합동 일제 청소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주요도로변 및 공한지 등 취약지역에 적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명절기간 중에는 생활환경대책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가로청소 등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모순영 청소자원과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 전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한다”며 “음식물쓰레기를 비롯 다량의 생활쓰레기가 발생될 것으로 보고 신속한 수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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