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형민 동문, 발전기금 5000만원 기탁
“개교 70주년 맞은 모교 지역 자긍심 돼 주길”
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에 동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형민씨(전자공학과 95학번)가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박씨가 이처럼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모교가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 후배들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이남호 총장은 지난 20일 박씨를 대학에 초청, 발전기금 기탁식과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씨는 “평소 모교와 후배들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모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생각한 일을 실해에 옮기기로 했다”면서 “모교가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지역민들의 자긍심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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