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전북은 19년 연속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동계체전에 전북은 임원 115명, 선수 208명 등 모두 32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전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부산과 4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모두 80여 점 차이로 4위를 달성한 전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70여 점 차이로 4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부산의 전력이 탄탄해져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부산이 쇼트트랙, 피겨, 스피드 등 빙상에서 전북보다 나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종목별로는 정식종목인 빙상 54명, 아이스하키 17명, 스키 51명, 바이애슬론 51명, 컬링 30명이 출전하고, 시범종목 산악(아이스클라이밍)에 5명이 출전한다.
  2일 끝난 사전경기결과 전북은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로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9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경북 등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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