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중소기업 40곳을 선정해 디자인 개발비로 1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업 로고와 제품, 인쇄물, 포장물 분야 가운데 한 개 분야의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올해 소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분야를 신설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디자인 전문회사와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포장 및 인쇄물, BI/CI 중 1개 분야에 대한 개발비 70%인 300~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상·하반기 별도 모집하던 방식에서 연간 1회 모집으로 개발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선정된 중소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물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게 디자인 개발은 제품의 대외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이 된다"며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711-2031)로 문의하면 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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