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활동에 국회가 지원사격을 나서면서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전북도에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지원 촉구 결의안’이 지난 20일 국회 여가위에서 가결됐다.
세계잼버리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자유한국당 창원마산합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에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대한민국 국회는 세계잼버리대회가 새만금 지역에서 열릴 수 있도록 유치지원 활동 등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고, 성공적 대회를 위해 요구되는 제반사항의 해결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대회 개최가 대한민국의 이미지 제고와 국가 홍보에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적극 동참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또한 유치 성공 이후 잼버리대회 개최와 진행에서 요구되는 인력, 예산 및 제반사항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상임위에서 가결된 이번 결의안은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가결시 잼버리 유치 활동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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